등산건강

등산 부상.

동방삭동방삭 2010. 1. 26. 23:58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
물집은 헐거운 등산화, 느슨하게 조인 등산화끈, 창이나 발목이 딱딱한 등산화,
얇은 면 양말 착용등으로 딱딱한 신발 과 부드러운 피부가 마찰 하면서 생긴다.

신발 바닥에 파우더를 뿌리거나 양말 바닥에 비누를 문질러서 마찰을 최소화한다.
근본적으로 양질의 두터운 양말과 자신의 발에 잘 맞고 익숙해진 등산화가 바람직하다.

산행중 물집이 생겼을 경우에는 반창고나 두꺼운 거즈를 대고 일회용 밴드를 붙여야 좋다.
이미 생겼을 경우에는 물집 주위에 솜으로 된 붕대를 덮어서 물집위로 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세균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물집은 일부러 터뜨리지 않도록 한다.

발목 통증이 생기는 경우.
산행중 발목의 통증은 주로 잘못된 걷는 습관 과 자신의 발에 맞지 않는 등산화로 부터 생기는 경우가 많다.
걸을때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꿈치 순으로 땅에 닿게 하여 발바닥 전체로 땅을 밟도록 해야 체중 분산에 좋다.
산행시 에는 발 아래를 잘 살펴가며 안정적인 지점에 발을 디디도록 주의해 부상을 입지 않도록 한다.

등산화는 장기 등산의 경우 발목까지 감쌀수 있는 중등산화를 선택해 발목의 피로와 부상을 예방한다.
자신의 발에 익숙해지지 않은 등산화 일수록 발뒤꿈치나 발목 부위의 통증을 일으키기 쉽다.

무릎 통증이 생기는 경우.
일반적으로 산행중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부분이 무릎이다.
하산시에 발목과 무릅에 전해지는 부담은 보통 자신 체중의 3배라고 한다.

거기다가 배낭 무게까지 합하면 하산시 무릅에 상당한 무게 부담이 됨을 알수있다.
일단 무릅에 통증이 자주 느껴지면 아쉽지만 산행을 당분간 자제하며 쉬도록 한다.

가벼운 무릅 통증은  대부분의 경우 일정한 휴식기를 가지면 자연 회복된다.
산에 갈때 마다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게 되면 병원이나 한의원에 찾아가서
정밀한 진단을 받아 보고 그에 합당한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무릅 치료는 보통 침이나 물리치료를 받게 된다.

산행 때마다 무릎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경우,
무릎 연골의 운동 방향이 무리한 하중에 견디지 못하고 운동 방향이 어긋나거나

기타 무릎의 힘줄이나 연골, 근육조직이 손상을 입게 되어 있는것이 그 이유이다.

무릅 통증은 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해도 이상 없음으로 판명 되는 경우 가 많다.
꾸준히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한 후  일상 생활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산에 가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완전히 완치된 후에 산에 가도록 한다.
치료를 게을리하고 계속 재발되는 경우 증세가 심해져 산에 가지 못하는 경우 까지 생기니 충분한 치료를 받도록 한다. 

무릎 보호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한다.
1. 하산시 절대로 뛰지 않는다.
2. 자신 몸무게의 1/3이상의 배낭은 메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알파인스틱 사용과 깔창, 무릎 보호대를 사용하여 사전에 무릎을 보호한다.
4. 통증이 있을 때에는 산행을 자제하며 완전히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휴식 과 치료를 받는다.
5. 평상시 자신의 체력에 합당한 운동과 산행을 순차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며 꾸준히 한다.
6. 무의식적으로 한쪽 다리만을 계속 사용하지 않고 양다리를 균형있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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