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장비

트래킹장비.

동방삭동방삭 2010. 1. 26. 23:34

 

원정 트레킹~ 필요 장비

 

<좋은 등산화>

발목 까지 덮어 주는 중등산화 가 필요 하다.

 

안나푸르나 일주 코스의 경우 18일 동안 200km 이상 걸어야  하는 상황 에서 발이 가장 중요 한 역할 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

거친 계곡 의 자갈길 은 물론 물도 여러 번 건너기 때문 에 방수 기능 이 있는 고아텍스 제품 을 권한다.

 
<편안 한 배낭>

기본적 으로 트레킹 은 짐꾼(포터)을 고용 하는 것이 원칙 이다. 

따라서 모든 짐을 다 지고 가지 않아 도 된다. 남자 는 40리터, 여자 는 30리터 정도 크기 의 배낭 이 적당 하다.

 

배낭 역시 몸에 잘 맞고 오래 지고 있어도 몸 에 무리 를 주지 않는 좋은 것을 골라 야 한다.
자신 이 직접 짐 을 다 지고 갈 경우 라 해도 자기 몸무게 의 20% 를 넘지 않도록 한다.

짐꾼 을 쓸 경우 5∼6kg 정도만 부담 하면 된다. 배낭커버 도 하나 준비 하면 비가 올 경우 외에 차로 이동 할 때 먼지 를 막을 수 있어 유용 하다.

<침낭>

롯지 의 방 안에는 단지 나무로 짠 침상과 그 위에 얇은 스폰지가 들어 있는 매트리스만 있을 뿐이므로 따뜻한 밤을 보내기 위해서는 두터운 다운제품 의 침낭이 필요하다. 이 역시 부피 가 크고 비싸기 때문 에 굳이 한국 에서 가져갈 필요가 없다. 포카라나 카트만두 의 등산 장비점에서 싸게 빌릴 수 있다.

<고아재킷>

고아텍스 제품 의 최대 장점 은 공기 는 통 하나 물은 통과 하지 못 한다는 점 이다.

단 점은 가격 이 비싸 다는 점 이다 . 건기(10∼5월)에는 비가 자주 오지 않으므로 일부러 살 것은 없고 대용 으로 얇은 비닐 로 된 판쵸 우의 하나 를 준비 한다.

<윈드자켓>

고아자켓 이 있다면 필요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바람 을 막아주는 가벼운 윈드자켓 이 필요 하다.

바람 이 부는 때가 많기 때문 이다. 쉬는 시간 에 걸치고 있으면 보온 효과 가 있다.

<다운자켓>

트레킹 도중 묵을 롯지 는 난방 이 전혀 없는 방이다.

네팔 이나 인도 는 난방 이라는 개념 자체 가 없는 나라 다.

걸어 갈 때는 모르지만 고지대 의 경우 하루 의 일정을 마치고 나면 으슬으슬 춥기 십상 이다.

부피 가 작은 다운자켓 하나 있으면 좋다. 한국 에서 준비할 수도 있으나 네팔 현지 에서 빌리는 것이 여러 가지 로 낫다.

<순모스웨터>

보온 에 가장 좋은 옷은 순모 제품 이다. 멋있는 좋은 옷 은 필요 없다.

이제 는 거의 입지 않아 없어져도 아까울 것이 없는 재고품 하나 를 준비해 간다. 트레킹 을 마치고 가이드 나 포터 에게 주면 좋아 할 것이다.

<폴라텍>

등산(트레킹) 장비 에 있어서 가장 중요 한 것은 가볍고 따뜻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투습성 이 좋아 야 땀이 차도 바로 배출 되어 체온 을 빼앗기지 않는다.

그 욕구 를 충족 시키기 위해 개발된 특수 섬유 중의 하나 가 폴라텍 이다. 상하 의 한 벌 이 필요 하다.

<바지>

면제품 은 등산 에 있어서 제일 피해야 할 제품이다. 쉽게 땀 이 베어 들고 한번 배어 들면 오랫 동안 마르지 아 저체온증 을 만들기 쉽다.

등산 전문용 바지 가 그래서 필요 하다. 오르막 길 에는 땀이 많이 나므로 반바지 도 하나 준비 한다.

<속옷>

쿨맥스(도는 서플렉스) 기능 이 있어 야 한다. 위 에서도 말 했지만 면으로 된 제품 은 땀 배출 이 느려 몸 을 쉽게 피곤 하게 한다.

극단적인 경우 저체온증 으로 죽을 수도 있다. 상하 3벌 이면 충분 하다.

<선글라스>

강렬한 태양 에 반사된 설산 이 눈을 부시게 한다. 

현지인 은 적응 이 되어 괜찮겠지만 선글라스 를 쓰지 않으면 설맹 에 걸려 고생 한다. 눈을 학대 하지 말자.

<모자>

자외선 이 강하기 때문 에 창이 큰 모자(끈이 달리 것) 하나 와 고산지대 에서 추울 때 쓸 털모자 하나 가 필요 하다.

<자외선 차단 크림>

매일 출발 전 부지런히 발라 야 자외선 으로 부터 피부 가 보호 된다.

<스카프>

바람 이 심하게 불 때 모자 대신 스카프 를 두르는 것이 훨씬 좋았다.

안나푸르나 일주 트레킹 의 경우 후반부 에는 오전 시간 대는 항상 맞바람 을 맞으며 걸어야 한다.

<장갑>

가벼운 하이킹용 장갑 하나 와 털장갑(고산지대용) 하나 가 필요 하다. 해발 3000미터 이상 오르기 시작 하면 손이 시럽다.

안나푸르나 일주 트레킹 의 하이라이트 인 해발 5416미터 쏘롱라 고개 를 넘을 때는 10월 초순 이었지만 영하 10도 나 되었다.

<양말>

면 양말 세 켤레 와 조금 두꺼운 등산 양말 두 켤레 정도. 면 양말 위 에 등산 양말 을 겹쳐 신어야 발 이 편하다.

등산 양말 은 통기성 과 보온, 투습성 이 좋은 쿨맥스(또는 서플렉스) 기능 이 있어 항상 발을 뽀송뽀송 하게 유지 해 주며,

비상 시 2∼3일 동안 빨지 않아도 냄새 가 별로 나지 않아 불쾌감 을 덜어 준다.

<수통>

1리터 짜리 하나.

<가루비누>

조금 가져 가면 빨래 하기에 편하다.

<죽염>

필름통 하나 분량 준비 하면 싱거운 음식에 쓸 수 있다. 그 외 치약 대용 으로 도 좋다.

나는 죽염 으로 양치질 을 했더니 굳이 세면장 까지 가지 않아도 되었다. 물 한 컵만 있으면 만사 OK.

<구급약>

1회용 밴드, 지사제, 진통제, 감기약, 항생제 연고, 요오드팅크, 마데카솔 분말 등. 특히 감기약 은 꼭 준비 하는 것이 좋다.

조금 여유 있게 준비 하면 현지인 들 에게 도움 을 줄 수 있다. 약품 이 열악 한 것이 현지 사정 이다.

<스틱>

무릎 이 좋지 않은 사람은 스틱 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스틱 을 사용 하면 전체 무게의 25% 를 분산 시켜 준다. 

양 손에 하나씩, 두 개를 같이 써야 효과 가 있다.

서양 의 트레커 들은 거의 예외 없이 스틱 을 사용 하고 있다. 스틱 은 3단 으로 분리 할 수 있어서 배낭 에 넣어 가는 데 별 문제 가 없다.

<카메라>

코너 를 돌 때 마다 멋진 설산 의 풍광 에 넋을 잃을 때가 많다.

소형 콤팩트 카메라 정도 면 크게 문 제될 것은 없지만 워낙 밝은 노출 때문 에 자동 카메라 도 헷갈리는 수가 많다.

좋은 사진 을 얻고 싶으면 일안 리플렉스(single lens reflex) 카메라 를 가지고 가야 한다.

요새 는 필름 을 갈 필요가 없어 편리한 디지털 카메라 를 가지고 가는 추세이다. 단 배터리 충전 이 어려운 산골 을 대비 해야 한다.

<번호자물쇠>

롯지 에서 식사 등으로 외출 할 때 사용. 방마다 자물쇠 가 있기는 하나 번호 자물쇠 는 열쇠 를 간수하는데 신경 을 쓸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등산 용품점 에 가면 가벼운 것이 있다.

<헤드렌턴,손전등>

트레킹 도중 머무 는 마을 은 열악한 산악 지대 이기 때문 에 전깃불 이 안 들어 오는 곳이 많다.

후레쉬 는 기왕 이면 헤드랜턴 이 좋다. 야간산행 을 할 일은 없지만 사람 의 일이 란 알 수 없다.

밤에 화장실 갈 때, 또 새벽 일찍 떠나지 않으면 안 되는 5416 미터의 쏘롱 라 고개 를 넘어 갈 때는 그 진가 가 발휘 된다.

<양초>

전기 가 들어 오지 않는 곳이 많으므로 반드시 하나 준비 하면 요긴하게 쓴다. 네팔의 초는 네팔 사람 들처럼 빼빼 해서 얼마 안가 다 타버리고 만다.

<고리 달린 컵>

스텐레스 나 티타늄 으로 된 개인용 컵 을 항상 하나 휴대 하는 것이 산행 의 상식 이다.

현지 세면장 에는 수도 꼭지 만 있을 뿐이다. 양치 를 할 때나 가지고 간 차를 먹을 때 필요 하다.

<밑반찬>

여행자 는 여행지 의 음식 에 적응하는 것이 원칙 이지만 워낙 현지 의 음식 이 열악 한 편이어서 밑반찬 을 조금 준비 하는 것이 좋다.

포터 가 짐을 지고 가니 무게 에 대한 부담 은  없다. 튜브로 된 고추장 은 필수 이고 기타 무장아찌, 김치팩, 김 등을 가지고 간 다면 식사 시간 이 즐거울 것이다.

네팔 사람들 의 주식인 달밧(dal bhat)을 시키 면 밥은 얼마든지 더 준다. 단 쌀 의 품질 은 인도 보다 못 하다는 사실 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슬리퍼>

샤워 를 할 때 와 숙소 에서 머물 때 반드시 필요 하다. 현지 에서 싸게 살 수 있다.

<차, 커피>

1리터 에 10루삐 씩 받기도 하지만 뜨거운 끓인 물 은 항상 있으므로 커피믹스나 녹차티백을 준비해 가면 식사 후 즐거운 티타임 을 가질 수 있다.

<여행용 휴지>

현지 의 종이 는 질 이 아주 떨어질 뿐 아니라 가격 도 비싸 다.

꾹꾹 눌러 많이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두루마리 화장지 의 속 마분지 를 빼고 누르면 부피 를 줄일 수 있다.

<모기향>

네팔 은 아열대 이므로 저지대 에는 모기 가 많다. 현지 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없는 곳도 있으므로 두어 개 정도 낱개 로 가져 가면 잘 지낼 수 있다.

바르는 모기약 은 필요 가 없다. 현재 시중 에 나오는 바르는 모기약 은 바르는 사람 부터 먼저 질식시킨다. 그 약은 야외용 이다.

<빨랫줄과 빨래집게>

등산 장비점 에 가면 가늘고 튼튼한 줄이 있다. 5m 정도 준비 하면 여러모로 쓸모 가 많다.

이 밖에 필요 한 것은 일반적 인 배낭 여행 을 기준 으로 준비 하면 될 것이다.

<고무장갑>고소 적응 을 위해 하루 쉬는 날 밀린 빨래 할 때 유용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