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램프(Head lamp).
산에 좀 다닌 사람 이라면 헤드램프 의 필요성 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헤드램프 는 야간 에 활동 하거나 이동 해야 하는 경우 손전등 에 비해 훨씬 편리 한 장비다.
램프 를 머리에 고정한 덕분에 두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 들이 볼 때 헤드램프를 머리에 착용한 모습 은 좀 우스꽝 스럽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야간 에 장애물이 많은 지형 을 지나거나 손에 든 짐이 많을 때면 얼마나 요긴한 장비 인지 실감 할수있다.
헤드램프의 가장 큰 특징 은 불빛 이 항상 사용자 의 시선 과 일치 한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고개 를 돌려도 늘 불빛 이 따라다니며 시야 를 밝혀준다. 이러한 특성 은 기동성을 필요 로 하는 야간 활동 에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
♧손전등 이 흉내 낼 수 없는 헤드램프 만 의 기능성 이 바로 이것이다.
● LED VS 일반전구, 최후의 승자는? 동굴 탐험가였던 그는 어두운 동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명 장비 를 개발 하는데 몰두하다 헤드램프 를 발명 했다.
r그 당시에 사용하던 조명 기구 는 램프 나 횃불 같은 것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러한 장비는 일일이 손으로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활동에 제약 을 줬다. 이러한 단점 을 개선하기 위해 머리 에 쓰고 다니는 램프를 만들게 된 것이다. 하지만 70년대 중반 이후 건전지 와 램프 모두를 머리에 고정시킨 일체형 제품 이 등장 하기 시작했다.
기술 의 발달로 부품 과 전지 가 작고 가벼워졌기 때문에 가능해진 일이다. 요즘은 일체형 헤드램프가 주류 를 이루고 있지만, 대용량의 건전지 를 사용하는 제품 의 경우 여전히 분리형 모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워낙 제품 의 종류 가 많아 초보자의 입장 에서 보면 어떤 헤드램프를 구입 해야할지 혼돈 이 올 정도다. 살펴보면, 헤드램프는 크게 일반 백열전구 를 사용 하는 것과 LED(Light Emitting Diode)를 사용 하는 것 두 종류 로 구분 할수 있다. 램프를 둘러싼 둥근 통을 회전시켜 반사판의 위치 를 변화 함으로써 조명 범위를 조절 하도록 고안된 독특한 시스템의 제품이다. 이런 종류의 제품 은 회전 운동 만으로 램프를 끄고 켤 수 있고, 장갑 을 끼고도 조작이 간편 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형에 비해 3배 이상 밝은 할로겐 전구는 내부에 불활성 가스를 채워 필라멘트가 높은 열과 강한 빛을 발하더라도, 끊어지지 않고 잘 견디도록 고안되어 있다. 물론 전력 소모 가 심해 사용 시간이 일반 전구에 비해 1/3~1/5 밖에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빛의 도달거리가 100m에 달해 본격적인 산행 이나 구조용 으로 적합하다. 헤드램프에 사용 되는 고휘도 백색 LED는 특정 전류(20mA)에서 형광등 과 같은 색온도 의 빛을 낸다. LED의 빛은 자동차 실내 등에 비해 2배가량 밝고, 색 재현도가 뛰어나 자연광 처럼 사물의 식별 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일반 전구로는 3~4시간 정도 사용 가능한 전원으로 70~80시간 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크기도 작아 소형화, 박형화, 경량화 할 수 있고, 최소 50,000시간 이상 사용 가능 해 형광등 의 10배가 넘는 수명 을 자랑한다.
하지만 빛의 세기 가 보기 보다 약한 것이 문제다. 가까운 곳을 비추거나, 텐트 속의 조명 으로는 훌륭 하지만, 먼 곳의 물체 를 식별 해야 할 때는 성능 이 기대 이하다.
아무리 LED전구의 개수가 많은 제품 이라 해도 초행길 에 등산로 를 찾거나, 구조 활동을 하는 데에는 무리 가 있다는 지적 이다. LED 램프는 본격적인 산행 보다는 캠핑 이나 트레킹 때 야영지 에서 쓰기에 적당하다. 상황 에 따라 전구 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뛰어나다. 이런 스타일이 인기 를 끌 것으로 보이지만, 덩치가 커지고 가격 도 비싸질 전망 이다. 기존 전구의 기능을 완전히 대체 할수없는 이상 전지의 효율성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다.
최근 휴대용 통신기기의 대중화 와 함께 전지 의 성능 도 빠르게 개선 되고 있지만, 첨단 제품 은 가격이 높아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에 힘든게 현실이다. 따라서 항상 여분 의 전지 를 준비 해 만약 의 사태 에 대비하는 자세 가 필요하다.
현재 시중 에 판매 되고 있는 알카라인 건전지 나 망간 건전지 는 추위 에 약한 것이 최대 의 약점이다. 기온이 영하 로 떨어지면 상온의 10~20%의 성능밖에 내지 못한다.
이에 비해 충전식인 니켈-카드뮴 전지 는 같은 상황 에서 70%의 성능 을 낼 수 있으나 수명 이 짧다. 헤드램프용 으로 적격 인 리튬전지 는 추위에 강하고 수명 도 길지만 값이 비싸고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다. 야간산행 과 같은 본격적인 활동 을 즐기는 분들은 강력한 할로겐 전구램프 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야영지 생활 이 많은 사람 들에게는 LED 램프가 적당하다. 잡목숲 이 많은 산을 자주 찾는 산악인 이라면 일체형이 좋다.
건전지 케이스가 따로 분리 되어 있는 것은 램프 와 연결된 전선 이 나뭇가지 등에 걸려 불편하다. 동굴탐험 과 같이 장시간 사용 해야 하는 경우 에는 대용량 건전지 를 분리 수납 할수 있는 모델 이 알맞다.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 분은 좀 비싸더라도 LED와 일반전구 겸용 제품을 고르는 것이좋다.
♧코베아 슈퍼 듀오2. 동굴탐험 이나 장거리 야간산행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모델. 줌 기능과 기울기 조절이 된다. 최대 불빛 도달거리는 100m. 4시간 정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AA건전지 4개를 사용하며 건전지를 제외한 무게는 131g. 예비 할로겐 전구 1개가 들어 있다.
♧블랙다이아몬드 루나 헤드램프. 표준형 AA건전지 3개를 사용하며 건전지를 제외한 무게는 150g. 예비용 할로겐전구가 들어 있다. 일반전구 사용시 불빛 도달거리 20m로 12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할로겐 전구는 불빛 도달 거리는 100m지만 사용시간은 2시간30분이다. AA건전지 4개를 사용 하며 건전지를 제외한 무게는 170g.
♧내셔날 리튬 헤드램프. 리튬 전지를 사용해 혹한에 강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 2단계 불빛 조절 가능. 전지를 포함한 무게가 70g으로 페츨의 티카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LED 랜턴이다. 연속 150시간 사용가능. 특수 사이즈의 리튬 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예비 전지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랜턴에 사용된 LED의 수명은 연속 사용시 11년. 단순한 디자인의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튼튼하며 고장이 없다. 전구의 수명이 길어 별도의 보수 나 교체 없이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4개의 LED를 사용했다.
♧페츨 티카 플러스. 전구의 수명이 길어 별도의 보수나 교체 없이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4개의 LED를 사용하고 불빛의 세기를 3단계로 조절 할 수 있다. 점멸 등으로도 사용 이 가능하다. 전구의 수명이 길어 별도의 보수나 교체 없이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3개의 LED를 사용하고 5단계로 불빛을 조절할 수 있어 불필요 한 전지 소모를 방지 할 수 있다. 점멸 등으로도 사용 이 가능하다.
♧코베아 데블아이
♧페츨 듀오 LED 5.
습한 동굴 지역 또는 물가에서 스포츠를 즐기거나 구조 작업을 해야 할 때 유용한 제품. AA 1.5V 건전지 4개 사용. 무게 200g(건전지 제외). 3개의 고휘도 LED와 1개의 크세논 전구를 사용했다. LED의 수명은 100,000시간으로 반영구적이며, 연속 사용시 20~80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할로겐 전구는 2~3시간 가량 사용할수 있다. (색상 실버). * (월간 산 발췌)*
●고속도로 휴계소. 길거리 에서 파는 헤드램프 는 메이커 제품 보다 상대적 으로 가격 은 저렴 하나, 그 성능 을 장담 못해.. 야간 등반 중에 낭패 를 보는 경우 가 종종 있으므로 유의해야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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